아우어시즌의 디렉터인 사사는 여름을 가장 좋아하는 20대 여성입니다.2023년 여름은 그녀가 새로운 꿈을 찾고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얻은 해 였고,그녀에게 꿈을 찾게해준 계절인 '여름' 에서 영감을 얻어 '아우어시즌'이라는 이름을 지었습니다. 아우어시즌, 사사, 그리고 그녀의 새로운 도전은 모두 뜨거운 여름에 시작되었거든요. 바로 이 날, 인생 첫 캠핑을 경험한 날입니다. 원래는 캠핑이라하면, 텐트부터 캠핑용품이 모두 준비되어야 갈 수 있던 그녀는 매번 망설이기만 했었죠.그러던 어느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 그냥 테이블과 의자만 들고 바닷가로 달려간 그날 눈 앞에 펼쳐진 광경을 보면서 , 그리고 자연속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 행복을 느끼며 '경험해 보지 못한 세상 속의 행복은 용기있는 자만이 얻는 것이구나' 하고 깨닫습니다. 교대를 나와 교사를 하지않으면서, 언젠가 내 사업을 해야지... 항상 마음 속에만 품어둔 그 꿈도그냥 무작정 나와본 캠핑처럼, 지금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날 부터 마음 속에, 그리고 머릿속에 스쳐지나가는 모든 아이디어와 영감을 노트에 적기 시작했습니다. 아우어시즌과 사사의 브랜딩 첫 페이지, 매일 꾹꾹 눌러담으며 다짐했던 순간들 ! 그렇게 고민하고, 고민한 순간들이 모여 만들어진 그녀의 브랜드 아우어시즌, 작년 겨울 아우어시즌 브랜드를 만들며 그녀에겐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용기를 내어 시작한 아우어시즌 브랜드와 사사의 이야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서울교대를 졸업하고 교사를 하지 않고 그녀의 꿈을 좇아 노력하는 모습에 많은 분들이 용기를 내어자신의 꿈을 찾아 새로운 일을 시작했다는 연락, 오픈 2주만에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진행된 'Homebody's 팝업 입점,2주만에 1차 수량 완판까지 그렇게 이번 여름 신제품을 준비하며 다시금 고민을 했습니다.더 많은 분들의 아이디어와, 영감과, 꿈을 담을 수 있는 하나 뿐인 노트를 만들자고. 그녀의 모든 도전의 시작은 작은 종이위에 적는 매일의 하찮은 다짐으로 부터 시작되었으니까요. 더 많은 분들의 꿈과 도전, 그리고 그 순간의 모든 작은 순간들까지...담을 수 있는 그런 노트기록에는 힘이 있으니까요. 왜 다이어리를, 노트를 여름에 오픈하지? 많은 분들이 가장 좋아하는 계절을 '여름'으로 꼽아주시는데요. 푸릇푸릇한 입사귀들, 뜨거운 햇살, 여느때 보다 붉은 노을, 밤 새 우는 매미소리,그러다 세차게 내리는 빗소리, 늦은 여름밤 산책 여름이라는 계절이 가끔은 참을 수 없게 뜨거운 햇살이 미워도 사랑할 구석이 참 많은 계절입니다.여름이라는 계절은 별 노력없이도 에너지가 넘치는 계절인 듯 합니다. 저도 그런 여름의 에너지를 빌려, 용기를 냈거든요. 능소화의 꽃 이름의 의미를 아시나요?'능'은 업신여길 '능'자로 하늘을 업신여긴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뜨거운 여름 하늘 아래에서도 겁도 없이 초록 넝쿨 위로 아름답게 피어나는 꽃을 보며 지어진 이름이래요. 태양의 열기에도 지칠줄 모르고 붉게 피어나는 능소화를 보고 있으면아무리 여름이 뜨거워도 견딜만 하다는 용기를 주는 것 같아요. 아우어시즌도 여러분께 그런 브랜드가 되고 싶어요. 한 여름에도 붉게 피어나는 능소화처럼여름에도 여러분들께 곁에서 용기를 주는 그런 브랜드요. 제가 이 노트를 만들 때, 그런 마음으로 만들었기에앞으로 여러분이 이 노트 위에 적는 모든 꿈들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며아우어시즌의 두 번째 제품을 세상에 내보입니다.